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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없던 경험의 선사" 삼성 QLED TV 국내 첫 출시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新 사업비전 '스크린 에브리웨어' 제시…"꺼져있을 때조차 개인 맞춤형 경험 제공"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입력 : 2017.03.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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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현석 사장이 21일 서울 역삼동 라움 아트센터에서 열린 '삼성 QLED TV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최신의 디스플레이 기술인 퀀텀닷을 기반으로 '컬러 볼륨 100%'를 표현하는 화질 종결자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현석 사장이 21일 서울 역삼동 라움 아트센터에서 열린 '삼성 QLED TV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최신의 디스플레이 기술인 퀀텀닷을 기반으로 '컬러 볼륨 100%'를 표현하는 화질 종결자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인공지능(AI)을 통해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TV가 꺼져 있을 때조차 생활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개인 맞춤형 경험을 선사해 줄 수 있는 TV. 이것이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 Everywhere)'의 구체적인 모습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2,075,000원 상승15000 -0.7%)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21일 서울 역삼동 라움 아트센터에서 'QLED TV'와 '프리미엄 UHD(울트라HD) TV 제품 뮤(MU) 시리즈' 국내 출시를 알리는 '삼성 QLED TV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같은 사업비전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라며 "QLED TV는 무한 컨텐츠 시대에 적합한 스마트 TV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의 개성을 보여주는 디자인, 사용자의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한 기술로 'TV안에서의 차세대 혁신(The next Innovation in TV)'을 실현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을 결합한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사장은 "빅스비(Bixby)를 중심으로 해 삼성전자가 모든 디바이스(Device·기기)에 대해 공통 플랫폼을 가져갈 생각"이라며 "이같은 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해 파트너사들과 협력중이고 관련 서비스도 점점 더 완성돼 가고 있어 이는 삼성전자에 커다란 힘이자 전략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스타트업 '비브랩스'를 인수, AI 음성비서 서비스인 '빅스비'를 개발했다. 빅스비는 갤럭시 S8에도 탑재 예정이다.

김 사장은 아울러 최근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가전공장 설립을 검토중인 것과 관련 TV 생산시설도 미국에 신설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대비는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QLED TV를 국내에 첫 출시하며 향후 '라이프스타일 TV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TV의 기본인 화질 △집안 어디서든 놓을 수 있도록 설치의 자유를 주는 디자인 △사용자 개인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 기능 등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삼성 QLED TV는 메탈소재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TV로서 컬러볼륨 100%를 구현, 어떤 밝기에서도 색이 바래거나 뭉개지는 문제점을 없앴다는 설명이다.

또 최대 2000니트(1니트=1㎡ 공간에 촛불 1개를 켜 놓은 밝기)에 달하는 밝기를 구현하고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이 변하지 않는 시야각 문제도 해결했다.

설치제약 수준도 낮췄다. '투명 광케이블' 하나로 TV 주변 기기를 모두 연결하고 15미터 이내 거리면 주변기기를 따로 설치해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밀착 월 마운트' 디자인으로 TV와 벽 사이 틈을 거의 없애 벽걸이 TV를 깔끔하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여러 개의 리모컨을 사용할 필요 없이 '원리모컨' 하나로 주변 기기까지 제어가 가능하고 '지능형 음성인식'으로 채널이나 프로그램 이름 외에도 '골프채널' '드라마 채널'과 같은 채널 카테고리 검색을 지원한다. 방송 중인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TV 광고에 나오는 노래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프리미엄 UHD TV'인 MU 시리즈( MU9500·MU8500·MU8000)도 소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UHD TV 대비 색 재현력을 한 차원 높이면서도 밝기까지 제대로 표현해 주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시장에 ‘QLED TV’ 총 3개시리즈(Q9, Q8, Q7) 9개 모델을 출시한다.

'QLED TV'는 139.7cm(55인치)형·165.1cm(65인치)형·190.5cm(75인치)형·223.5cm(88인치)형의 대형 스크린으로 구성돼 있다. Q9·Q7은 평면, Q8은 커브드 디자인이다. Q8시리즈는 65형이 704만원, 55형이 485만원이며 Q7은 65형이 604만원, 55형이 415만원으로 2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다른 모델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UHD TV’는 124.5cm(49인치)형부터 75인치형까지 다양한 크기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MU9500∙MU8500은 화면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커브드 디자인으로 출고 가격은 MU9500을 기준으로 65형이 510만원, 55형이 339만원, MU8500 기준으로 65형이 460만원, 55형이 299만원이다.

MU8000은 평면형으로 65형 420만원, 55형 269만원이다. 65·55형 ‘프리미엄 UHD TV’는 3월 2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다른 모델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아트센터에서 열린 ‘삼성 QLED TV 출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직원이 신형 QLED TV(위)와 기존 제품의 화질을 비교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1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아트센터에서 열린 ‘삼성 QLED TV 출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직원이 신형 QLED TV(위)와 기존 제품의 화질을 비교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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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gttsw @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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