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광고 신예 육성 위한 '영 로터스 워크숍' 열어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사진=제일기획이 이달 20~22일 태국 파타야에서 주최한 '영 로터스 워크숍' 참가자들과 제일기획 웨인 초이 전무(가운데) 등 워크숍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 (18,750원 ▲30 +0.16%)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진 광고 인력 육성을 위한 '영 로터스 워크숍(Young Lotus Workshop)'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영 로터스 워크숍'은 애드페스트 광고제 개막에 앞서 매년 여는 행사로 올해로 13회째다. 이 행사는 애드페스트 조직위원회에서 엄선한 글로벌 광고회사 한 곳이 주관사를 맡아 국가별로 선발된 만 28세 이하 현직 광고인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토론, 네트워킹, 아이디어 프리젠테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주관사는 주로 글로벌 톱5 광고 그룹이 맡아왔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칸 광고제 금상, 애드페스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수 년 간 해외 주요 광고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 써온 점 등으로 올해 주관사 자리에 오르게 됐다고 자평했다.

/사진=웨인 초이 제일기획 전무 /제공=제일기획

올해 워크숍은 '배짱 있게 창조하라(Create with a Swagger)'라는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태국 파타야에서 열렸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등 15개국에서 총 30명의 신진 광고인이 참가했으며 제일기획 본사와 해외 네트워크(법인, 자회사) 소속의 광고 마케팅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섰다.

워크숍 의장을 맡은 웨인 초이 제일기획 전무는 "아태 광고업계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워크숍이 참가자들의 열정을 자극해 광고인으로서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주년을 맞는 애드페스트 광고제는 22일부터 25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다. 필름, 모바일, 미디어 등 18개 부문에 출품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고 영 로터스 워크숍 경쟁 프리젠테이션 수상자는 25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