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 '제4회 웨어러블런' 5월20일 개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지난해 10월 열린 '제3회 웨어러블런'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시작하는 모습. /사진제공=씨넷코리아.

글로벌 IT 전문매체 씨넷코리아가 오는 5월 20일 서울 여의도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제4회 웨어러블런'을 개최한다.

씨넷코리아가 주최하는 웨어러블런은 IT·헬스케어 등 기업들이 후원하는 달리기 대회다. 2015년 첫 대회에 2000명이 참가했으며, 지난해 상·하반기 대회에는 연인원 5000명이 몰렸다.

이번 대회 코스는 총 10㎞다. 여의도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출발해 양화한강공원까지 달린 뒤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다. 성인 평균 속도로 1시간50분 만에 완주할 수 있는 거리다.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보유한 이용자뿐 아니라 스마트폰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슈피겐코리아가 제작한 고급 스마트폰용 암밴드가 제공된다. 코스를 완주하면 총 1억원 상당의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칼로리 럭키박스'를 받을 수 있다. 완주자들은 기다릴 필요 없이 운영본부나 참여기업 부스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부담없이 소장할 수 있는 완주 기념 메달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제4회웨어러블런'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심사를 거쳐 총 5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10인 이상 팀을 이뤄 참가하면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씨넷코리아 운영사 메가뉴스의 김경묵 대표는 "웨어러블런의 취지는 살리면서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즐겁고 충실한 대회를 준비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방법과 코스, 경품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씨넷코리아 웨어러블런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