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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 재산 37.8억…전년比 3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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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 재산 37.8억…전년比 3억 증가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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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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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재산공개]미래부 산하 기관장 중 100억대 자산가 2명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재산이 예금 증가 등으로 지난해 3억2898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7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최 장관의 재산은 37억8022만원으로 신고됐다.


본인과 배우자 예금이 21억9625만원에서 24억1694만원으로 증가한 것이 재산 변동의 가장 큰 사유가 됐다. 장남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홍남기 미래부 제1차관의 재산은 6억7932만원으로 전년대비 6582만원이 증가했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전년대비 1억9984만원이 증가한 9억53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미래부 산하 기관장 중 최창운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과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은 각각 100원대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원장은 전년대비 9억8164만원이 증가한 166억166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임 원장은 전년대비 3억8229만원이 증가한 179억536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은 1년 동안 재산이 무려 22억6639만원 늘어 67억6586만원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부동산 매각 대금이 입금되고 펀드 운영 수익이 생겼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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