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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선전 공무원 정치행위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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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선전 공무원 정치행위 엄단

머니투데이
  • 세종=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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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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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국무조정실장, 24일 중앙행정기관 감사관 회의…정치적 중립 위반, 복무기강 해이 등 단속 강화키로

정부가 5월 대선을 앞두고 일부 공직자들의 일탈 행위에 대해 강도높은 단속의지를 밝혔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44개) 감사관회의를 열고 "공직자들이 좌고우면하지 않고 맡은 바 업무에 더 충실히 임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공직기강 확립 활동을 강력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 국무조정실장은 "대통령 탄핵, 5월 대선 등 엄중한 국정상황을 맞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복무기강 해이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크다"며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직자의 기강해이와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공직자들이 업무에 전념토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대선때까지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 엄단 △공직기강 확립활동 배가 △소극행정‧복지부동 차단 등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각 부처간 긴밀한 협조체계도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국무조정실은 각 부처와 합동으로 선거 기간 공직기강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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