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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 '심야사퇴' 예고…꼼수 논란에 '설전'

[the300]유승민 "우병우하고 다를 바 뭐가 있나" 洪 "예정대로 사퇴할 것"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입력 : 2017.04.09 15:38|조회 : 17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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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왼쪽)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모습. /사진=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왼쪽)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모습. /사진=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9일 경남지사직 '심야 사퇴'를 예고하면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측과 설전을 벌였다.

홍 후보는 이날 밤 12시에 맞춰 경남지사직을 사퇴하기로 했다. 그는 경남도 관례에 따라 다음날인 10일 경남도선관위와 도의회에 사퇴 통보를 할 계획이다.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이 이번 대선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서는 9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홍 후보가 사퇴 시한 마지막까지 지사직 유지 입장을 고수한 이유는 대선과 경남지사 보궐선거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홍 후보는 그동안 9일 전에 지사직 사퇴시 "선거비용 300억원이 추가로 들어가고, 선거에 출마하려는 시장·군수 등의 줄사퇴가 이뤄질 것"이라며 지사직 유지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나 유 후보 측은 홍 후보의 이런 태도를 두고 '꼼수'라고 강하게 비판해왔다. 경남도민의 선거권 행사를 방해하고, 도정의 장기공백을 초래한다는 것이 비판의 이유였다.

특히 9일 오전 유 후보는 홍 후보를 향해 "법률을 전공한 사람이 이런 식으로 장난 치는 것은 우병우(전 청와대 민정수석)하고 다를 바가 뭐가 있느냐"며 "지금이라도 빨리 지사직을 사퇴해 보궐선거를 하는 게 맞다"고 일갈했다.


홍 후보를 '법꾸라지'로 비판해온 유 후보 측 지상욱 대변인 역시 유 후보를 거들었다. 그는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국민을 인질로 잡고 엉터리 산수를 하는 홍 후보는 당장 후보직을 사퇴하고 학교에 가시길 바란다"고 직격했다.

이어 지 대변인은 "홍 후보는 130억원의 보궐선거 비용을 절약하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340만 경상도민의 1년 예산은 8조원"이라며 "130억원을 위해 8조원을 방기해 1년4개월 도정을 내팽겨 치고자 한다"고 맹비난했다.

하지만 홍 후보는 예고한 대로 지사직 '심야 사퇴'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진행된 기자단과의 오찬에서 "경남 관례대로 오늘 사표를 내고 내일 통보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유 후보의 비판에 대해서 홍 후보는 "내일부터 저한테 마이크 들이대면서 유 후보가 어떻게 말했다 묻지 말라"며 "나는 거긴 신경 쓸 시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내일부터 우리 표 결집하고 중도공략하는데 집중할테니 제가 어떤 정책으로 돌파하는지 그것만 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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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kkaymoon  | 2017.04.10 10:07

하는짓 마다 저리 구질구질하노. 마 때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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