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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트럼프에 돈 줬다" 美 공화당 '대화록' 파문

워싱턴포스트 단독 보도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동료의원들에게 주장"

머니투데이 이보라 기자 |입력 : 2017.05.19 11:11|조회 : 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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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사진=AFP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돈을 줬다는 공화당 지도부간 대화가 있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지난해 6월16일 이뤄진 공화당 지도부 회의 녹취록에 따르면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돈을 제공했다고 생각한다"고 지도부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매카시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당시 또 다른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였던 친러시아 성향 데이나 로러배커 의원도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주장했다.

일부 의원들이 이를 듣고 웃어넘기자 매카시 대표는 "신에게 맹세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이같은 논의는 비공개로 해야 한다며 외부 유출을 금지했다.

WP는 이런 논의가 있었던 시기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지명을 앞둔 지 한달 된 시점이며 매카시 대표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였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가 지난해 대선 유세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존경심을 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런 논의가 사실인지 확인은 어렵다면서도 공화당 지도부가 사적으로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및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관계에 관해 얘기를 나눴고 그들의 우려를 비밀로 하려 했다고 WP는 전했다.

매트 스팍스 매카시 대표 대변인은 매카시 대표의 발언에 대해 실패한 농담에 불과하다며 터무니없는 거짓이라고 해명했다.

이보라
이보라 purple@mt.co.kr

사회부 이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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