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제7회 청년기업가대회 배너(~9/3)대학생 축제 MT금융페스티벌 배너 (~8/20)

삼양옵틱스 "상장 뒤 75% 수준 배당성향 유지"

교환렌즈 전문회사 삼양옵틱스, IPO 수요예측 진행중…"2020년 매출 2배 목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입력 : 2017.05.19 14:18
폰트크기
기사공유
IPO(기업공개) 절차를 밟고 있는 삼양옵틱스가 상장 이후에도 75%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까지 지난해의 2배 수준인 매출액 1300억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 /사진제공=삼양옵틱스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 /사진제공=삼양옵틱스
19일 삼양옵틱스 IPO 간담회에서 황충현 대표는 "삼양옵틱스는 매출의 95%가 수출이기 때문에 현금창출능력이 뛰어나다"며 "이를 토대로 지난 3년간 고배당을 실시했는데 상장 뒤에도 배당성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삼성테크윈, 삼성디지털이미징, 삼성전자 등에서 카메라 사업을 담당했고 2013년 8월 삼양옵틱스 대표로 취임했다.

삼양옵틱스는 2014년 102억원, 2015년 100억원, 2016년 120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159억원으로, 배당성향은 약 75%다. 지난해 배당금 120억원과 공모가 상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 2060억원을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은 5.8% 수준이다. 공모가가 최상단인 2만600원 아래에서 결정되거나 순이익 증가로 인한 배당금 규모가 커질 경우 실제 배당수익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삼양옵틱스는 교환렌즈 전문회사로 디지털카메라에 장착하는 렌즈를 생산한다. 매출의 70% 이상이 북미와 유럽에서 나온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627억원, 영업이익은 195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31.2%로, 제조업체 평균보다 월등히 높다. 동영상 전문 렌즈 등 고수익 제품 비중을 늘리면서 수익성 향상을 이끌어냈다.

황 대표는 삼양옵틱스가 아직 개척할 시장이 남아있어 추가 성장 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오토포커스(AF)렌즈 시장에 진입했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시장도 공략해야 한다"며 "다가올 4차산업혁명,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렌즈의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 차원에서 다양한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오토포커스렌즈와 동영상전문렌즈 생산량 증가, 자동차 및 의료용 렌즈 시장 진출 등을 통해 2020년 매출액 1300억원을 기록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양옵틱스는 총 4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밴드는 1만6700~2만600원이다. 예상 공모금액은 668억~824억원이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 과정을 거쳐 오는 23~24일 청약을 받는다. 오는 6월초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김도윤
김도윤 justice@mt.co.kr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도윤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