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올해의 차 이벤트 배너

유영민 미래부 장관 후보자 내정…과학계 반응은?

제4차 산업혁명 진두지휘 적임자…ICT·과학기술 이분적 시각 벗어날 계기 만들어야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입력 : 2017.06.13 16:50
폰트크기
기사공유
13일 내정된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과학기술계 평가는 대체적으로 ‘희망적’이란 반응일색이다.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사진=미래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사진=미래부
유 후보자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출발,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덕에 누구보다 연구현장의 실정을 가장 잘 이해할 인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전문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아온 융합적 지도력은 향후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과학기술계 융복합 패러다임을 선두에서 가장 잘 이끌 역량으로 평가를 받는다.

단기적으로는 ICT를 활용해 제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긴 호흡으로 세계적인 기초원천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미래 준비를 병행해 나가는 데 필요한 안목과 지도력을 갖춘 적임자라는 게 과학기술계 공통된 반응이다.

김창경 한양대 과학기술정책학과 교수는 “다양한 산업계 경력과 소프트웨어 전문경력을 살려 속도가 생명이고, 데이터가 새로운 부의 원천인 4차 산업혁명시대의 과학기술 정책을 신속하게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은 “얼마전 과총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4차 산업혁명은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이 높은 순위에 오른 바 있다”며 “유영민 장관 후보의 경우 기업인으로 전문경영능력을 갖춰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핵심 기술 개발을 잘 이끌고, 과학기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또 “기존에 ICT(정보통신기술)와 과학을 나눠서 보는 이분법적 시각이 융복합 기술 발전 트렌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유 장관 후보자가 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제4차 산업혁명 관련 각 과학기술 분야를 유기적으로 엮어 발전시켜 나가는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가 R&D 정책의 브레인 기관이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의 송종국 원장은 “유 장관 후보자는 4차 산업혁명의 연속성을 이끌어갈 인선이라고 생각한다”며 “과학기술은 1~2년이 아닌 5년, 10년 이상 장기적이고 바른 방향으로 지식을 축적해 가는 것이므로 관련 동기부여와 문화형성에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젠 선진국과 겨루기 위해선 정부출연연구기관 자체적으로 자율성·창의성·책임성을 중심으로 한 도전과 발전을 이뤄내야 할 때”라며 “정부 간섭은 최소화되 융복합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어떻게 이끌어갈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은 “R&D 성과를 바탕으로 한 창업 및 신시장 창출 가속화, 부처 간의 유기적인 연계 협력, 대학·출연연 등 공공부문 연구성과의 확산 및 활용 등을 촉진하는 등의 숙제와 함께 세계적인 기초원천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연구자가 하고 싶은 연구, 잘 할 수 있는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 한 우물을 팔 수 있는 신명 나는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의 묵직한 과제들이 유 장관 후보자 앞에 놓여져 있다”며 소신있는 정책을 추진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준영
류준영 joon@mt.co.kr twitter facebook

※미래부 ICT·과학 담당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1개의 소셜댓글이 있습니다.

댓글쓰기
트위터 로그인zon4ram  | 2017.06.13 22:41

하나의 이론이 완전하다면 그것과 다른 이론은 공존할 수 없다. 그러므로 물리학에서 고전물리학과 현대물리학이 별개로 존재한다는 것은 커다란 모순이다. 고전물리학과 현대물리학을 하나로 ...

소셜댓글 전체보기


베스트클릭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