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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박경훈 산학협력단장과, 김대재 미주한인의류협회 부회장, 박혜원 의류학과 학과장 등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창원대와 미주한인의류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산학협력에 대한 상호 분석 정보 교류 ▲학생 현장실습, 캡스톤 디자인에 관한 사항 ▲학생의 취업,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에 관한 사항 ▲지속적인 교류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개발 등에 상호 협력한다.
박경훈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디자인 및 의류마케팅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대학 및 경남지역의 관련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주한인의류협회 김대재 부회장은 "최근 미국 노동법과 이민법이 강화돼 미국생산이 어려워짐에 따라 디자인과 판매는 미국에서, 생산은 아웃소싱 하고 있다"며 "섬유 및 프린트 디자인이 발달한 한국에서 디자인 소싱과 아시아 시장개척의 교두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인의류협회는 지난 1989년 의류 제조 및 도매업을 운영하는 8개 업체가 뜻을 모아 창립한 단체다. 현재 자바시장의 절반이 넘는 1,000여개 회원사들로 협회가 구성돼 있다. 회원사들은 미국내 유명 백화점 및 대형 체인점, 브랜드사에 납품하며, 연매출액이 100억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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