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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000억원 규모 해외 인프라 투자펀드 운용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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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000억원 규모 해외 인프라 투자펀드 운용사 모집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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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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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GIVF)의 운용사 모집계획을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 GIVF는 국내 기업의 해외 인프라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기금이다. 도로, 철도, 항만 등 해외 인프라사업을 진행할 때 비용부담이 큰 개발단계에서 GIVF 자금 투자가 이뤄진다.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등의 투자로 2018년까지 약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이 추진하는 해외 인프라개발사업의 수주 전 개발단계에 사업당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달 11일까지 자산운용사 신청을 접수한다. 해외 인프라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전문성과 운영실적, 펀드 투자전략, 전문운용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개사를 선정한다. 7월 말 운용사 선정을 마친 뒤 9월쯤 펀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내용은 국토부(www.molit.go.kr)와 금융투자협회(www.kofia.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GIVF는 우리 건설사들의 해외 인프라시장 진출기회를 확대하고 국내에 미미했던 인프라분야 벤처 투자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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