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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높은 배당수익률 여전히 매력적-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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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높은 배당수익률 여전히 매력적-미래에셋대우

머니투데이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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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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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6일 에쓰오일(S-Oil (74,000원 ▼2,000 -2.63%))에 대해 신규 설비 기대감과 높은 배당 성향에 따른 투자 매력이 여전하다며 목표주가를 18% 상향한 13만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유가가 추가 하락하지 않는 이상 3분기 실적은 개선되고 이를 기준으로도 6%대 배당수익률(배당성향 60% 가정)을 기대할 수 있어 배당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규 설비 가치는 가동 당시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돼 가동 시점에 임박해서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보수적인 추정치를 가정하더라도 상당 부분 이익의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쓰오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239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유가가 하락하면서 재고 평가 손실과 부정적 래깅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다만 3분기는 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이 소멸되면서 정유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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