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언스, 국악·발레가 있는 '여름음악명상주간'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홍천 웰니스 리조트 힐리언스 선마을(촌장 이시형)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것을 기념,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공연과 명상수업이 있는 행사 '여름음악명상주간'을 진행한다.

세인트폴발레단이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공연하는 모습/사진제공=힐리언스

'신선놀음'이란 콘셉트로 진행되는 '여름음악명상주간'은 선마을 내 숲속 강의장과 팔각정, GX(그룹운동)룸 등에서 소규모 국악 공연 등이 열리는 행사다. 국악을 배경 음악으로 한 요가·명상·기공체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여름음악명상주간' 행사 동안 매일 오전 9시30분과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이영태 명창과 함께하는 데일리 숲속 공연'이 열린다. 오전 7시20분부터는 국악에 명상, 요가, 기공 체조를 곁들인 프로그램이 있다.

매 식사 시간 비채 식당에서는 명상 전문 강사의 '마음 챙김 먹기'에 대한 안내를 방송으로 보면서 식사하는 '선마을 리추얼'이 열린다.

회사는 '숲속 유르트' 등 힐리언스 선마을 단지 내 명상 음악을 틀어 방문객들의 심신 안정을 돕는 환경 조성에 신경 쓰기로 했다.

특별 공연도 열린다. 22일 오후 5시 모데라토 템포를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모데라토 칸타빌레'가 열린다.

오후 7시 가든뮤직카페에서는 '발레와 판소리의 만남'을 주제로 한 공연이 열린다. 심청가 및 춘향가 판소리에 발레를 합친 공연이다. 국내 창작 판소리의 대가 이영태 명창과 최지연 세인트폴발레단장이 콜라보한다.

28일에는 테너 최성수가 진행하는 '힐리언스 하우스 음악회'가, 29일에는 보컬트레이너 강태민 교수의 '강코치의 음악교실'이 열린다.

이시형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은 "무더운 여름 속세를 떠나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신선놀음'으로 유유자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힐리언스 선마을은 8월31일까지 힐링 프로그램을 1인 가격에 2인이 들을 수 있는 '1+1 투게더 이벤트'와 4인 가족이 올 경우 2인은 무료 이용 가능한 '2+2 패밀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름 음악 명상 주간' 기간 숙박 고객을 대상으로 연박 시 둘째 날부터 10% 추가 할인해주는 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