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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여자오픈 챔피언 박성현, 트럼프 기립박수 받다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입력 : 2017.07.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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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성현이 제 72회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사진=뉴시스
프로골퍼 박성현이 제 72회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사진=뉴시스
제72회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성현이 '골프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기립받수를 받았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배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파72·673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에서 박성현(24·KEB 하나은행)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90만달러(약 10억2000만원).

경기가 열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로 트럼프 대통령은 매일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대회장을 찾아 관심을 보여왔다.

이날 4라운드 경기 중 박성현이 펑샨샨(중국), 최혜진(18·학산여고)과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켜보던 15번 홀(파5)에서 7m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1위로 치고 나가자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성현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박성현에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사진=트위터 캡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박성현에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사진=트위터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가 끝난 후 박성현에게 US 오픈 우승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박성현은 올해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했으며, 이번 우승이 데뷔 이후 첫 우승이다.

고등학생 골퍼 최혜진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를 보는 도중 자신의 트위터에 "US여자오픈 현장에 와 있다"며 "아마추어 선수가 몇 십년 만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무척 흥미롭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트럼프가 언급한 아마추어 선수 최혜진은 15번 홀까지 박성현과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다가 16번 홀(파3)에서 티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기록, 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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