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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급으로 발달한 제5호 태풍 '노루'…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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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급으로 발달한 제5호 태풍 '노루'…경로는?

머니투데이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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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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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노루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23일 폭우로 전국 곳곳 침수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중형급으로 발달한 제5호 태풍 ‘노루’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태풍 노루는 중심기압 970hPa에 최대풍속 초속 35m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 태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3시 기준 태풍 노루는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14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며 세력을 키우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노루가 27일 서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보했다.

발달한 태풍은 우리나라에 북상해 직접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가까이 다가올 경우 장마전선 등에 영향을 끼친다. 태풍은 장마전선을 밀어올리거나 흡수하는 등 무너뜨려 장마를 끝낼 수 있고, 반대로 장마전선에 수증기를 공급해 장마전선을 발달시킬 수도 있다.

기상청은 4~5일 후의 태풍 위치는 유동적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태풍 노루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사슴과에 속하는 동물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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