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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T "통신비 절감 대책, 정부 분담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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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T "통신비 절감 대책, 정부 분담 논의할 것"

머니투데이
  • 임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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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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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1,300원 ▲300 +0.59%)은 가계 통신비 인하와 관련,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정부도 일정 부분 동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헌 SK텔레콤 CR전략실장은 27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가계통신비 경감 취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방법 측면에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취약계층 요금 감면에 있어 이미 이통3사가 연 5000억원 가까운 감면 혜택을 주고 있고 추가 적인 감면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다만 이부분이 복지성의 의미를 갖고 있어 사업자가 부담해야 하는지 정부도 분담해야 하는지 고민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와 상의할 예정"이라며 "통신 역시 전기, 가스, 수도 등 퍼블릭 유틸리티처럼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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