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선 힘겹게 지킨 코스피…外人 순매도 1조6307억원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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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다섯째주(7월24~28일) 코스피 지수는 7월 거래일을 하루 남겨놓고 5000억원 넘게 쏟아진 외국인 매물에 발목을 잡혀 코스피지수 2400선을 힘겹게 지켜냈다. 28일 장중 한때 2399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보다 49.07포인트(2.00%) 내린 2400.99로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7108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6307억원, 7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물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IT 대표주에 집중됐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로 88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뒤이어 SK하이닉스 (173,200원 ▼400 -0.23%)(3556억원), 현대차 (241,000원 ▼8,000 -3.21%)(1566억원), LG디스플레이 (10,550원 ▲170 +1.64%)(723억원), 삼성전자우 (64,600원 ▼400 -0.62%)(662억원), NAVER (194,600원 ▲5,800 +3.07%)(636억원), 삼성전기 (151,100원 ▼2,000 -1.31%)(433억원), LG전자 (92,400원 ▲900 +0.98%)(429억원), 현대모비스 (226,000원 0.00%)(412억원) 순으로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호텔신라 (58,300원 ▲800 +1.39%)(790억원), 한국전력 (21,250원 ▼100 -0.47%)(458억원), 고려아연 (463,000원 ▲3,000 +0.65%)(306억원), LIG넥스원 (171,100원 ▼7,800 -4.36%)(272억원), 현대제철 (31,600원 ▲300 +0.96%)(213억원) 순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3210억원), 현대차 (241,000원 ▼8,000 -3.21%)(1164억원), SK이노베이션 (109,600원 ▲600 +0.55%)(1066억원), 현대모비스 (226,000원 0.00%)(693억원), LG생활건강 (432,000원 ▲6,500 +1.53%)(569억원), KT (34,500원 ▼100 -0.29%)(564억원), POSCO (403,500원 ▲4,500 +1.13%)(551억원) 순이었다.

반면 기관 순매도 1위 종목은 LG디스플레이 (10,550원 ▲170 +1.64%)(772억원), 삼성전기 (151,100원 ▼2,000 -1.31%)(710억원), SK하이닉스 (173,200원 ▼400 -0.23%)(566억원), 엔씨소프트 (179,700원 ▲1,500 +0.84%)(531억원), 삼성SDI (438,000원 ▼5,500 -1.24%)(311억원), 삼성전자우 (64,600원 ▼400 -0.62%)(271억원), 오뚜기 (423,500원 ▼3,000 -0.70%)(132억원)억원 순이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서울식품우 (1,721원 ▲3 +0.17%)로 지난주보다 32.10% 올랐다.

이어 고려산업 (3,105원 ▲10 +0.32%)이 22.03% 오르며 상승폭이 컸고 하이골드8호 (2,015원 ▼40 -1.9%)(13.94%), LIG넥스원 (171,100원 ▼7,800 -4.36%)(13.79%), 대웅 (18,770원 ▼260 -1.37%)(12.96%), 에이엔피 (1,098원 ▲8 +0.73%)(12.70%) 등도 많이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동양네트웍스 (53원 ▼7 -11.67%)(-39.87%), SK증권우 (2,105원 ▼15 -0.71%)(-29.83%), 녹십자홀딩스1우 (13,050원 ▼4,300 -24.8%)(-17.85%), SK증권 (593원 ▼3 -0.50%)(-17.65%), STX중공업 (15,530원 ▼520 -3.24%)(-17.24%) 등은 하락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