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분양가 3.3㎡당 670만원대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조감도/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이 강원 원주기업도시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모델하우스를 25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반도건설이 강원도에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로 특화설계와 원주기업도시 최초로 들어서는 단지 내 별동학습관, 합리적인 분양가 등을 내세웠다.
　
단지는 총 2개 블록에 13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59~84㎡(이하 전용면적) 548가구, 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동에 59~84㎡ 794가구다.
　
4베이(4Bay)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알파룸+주방 팬트리+드레스룸+서재+다락공간’ 등 각 타입에 맞는 설계를 선보인다. 일부 최상층 가구는 최대 약 12평 규모의 다락 공간이 제공된다. 아이들 놀이공간이나 가족을 위한 다용도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 별동학습관을 조성, 아이부터 성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70만원대로 책정됐다. 지난달 분양한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716만원대)보다 낮다. 84㎡를 기준으로 최고 2300만원가량 차이난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로 진행된다. 원주기업도시는 8·2 부동산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오는 31일 1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단계동 878-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김지호 반도건설 소장은 “원주기업도시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앙선 고속화전철 등으로 서울 및 전국 각지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원주기업도시 최초 단지 내 별동학습관 등 유보라만의 특화상품과 착한 분양가로 최상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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