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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8' 9월 29일 中 출시…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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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8' 9월 29일 中 출시… 시장 공략 본격화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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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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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갤노트8 공개 행사 개최, 기본모델 6988위안(120만8000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이 13일 중국 베이징 798 예술구에서 열린 갤노트8 공개 행사장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가 오는 29일 중국 시장에 '갤럭시노트8'(이하 갤노트8)을 출시한다. 그동안 고전했던 중국 시장 분위기를 갤노트8로 반전시키겠다는 각오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 798 예술구에서 현지 거래선, 미디어, 파트너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노트8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사진)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중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더욱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노트8은 29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64GB(기가바이트) 6988위안(약 120만8000원), 128GB 7388위안(약 127만7000원), 256GB 7988위안(약 138만1000원)이다.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 딥씨 블루, 오키드 그레이 등 3가지다.

삼성전자는 갤노트8 중국 출시에 맞춰 간편결제서비스 '위챗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을 확대한다. '알리페이'에 이어 중국 양대 결제 서비스와 손잡아 '삼성페이' 이용자들이 중국 내 대부분 매장에서 손쉽게 모바일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최근 중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공유자전거 서비스 업체 모바이크와도 협력한다. 갤노트8 사용자는 카메라를 실행해 모바이크 자전거의 QR코드를 스캔한 뒤 간단한 조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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