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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포장용 완충재 공장 화재..소방관 포함 2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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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포장용 완충재 공장 화재..소방관 포함 21명 부상

머니투데이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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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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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
21일 오후 5시 7분 경기 광주 초월읍의 한 포장용 완충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3명을 포함한 21명이 다쳤다.

뉴시스에 따르면 다친 소방관은 광주소방서 이강노(46) 소방위, 조준형(34) 소방사, 용인소방서 안용우(28) 소방사다.


이 소방위 등은 화재 진압 도중 가스 폭발로 날아온 파편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연면적 996㎡ 규모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건물 3개동을 태우고 1시간 27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화염 때문에 공장에 있던 LP가스통(약 2톤)이 폭발하면서 반경 약 50m 주변으로 파편이 튀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했던 소방당국은 오후 7시 55분을 기해 해제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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