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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의원 선거 10일 공시…'소비세·헌법개정·北대응'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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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의원 선거 10일 공시…'소비세·헌법개정·北대응' 쟁점

머니투데이
  •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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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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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열리는 중의원 선거에서 맞붙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와 고이케 유리코 희망의 당 대표. /AFPBBNews=뉴스1
일본의 제48회 중의원 선거가 10일 공시되고 출마 접수를 진행한다. 오는 22일 투표를 위한 선거전이 본격 시작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날 "자민·공명 연립의 정권 재창출 혹은 '희망의 당' 등 새로운 세력의 집권인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라며 "소비세 인상, 헌법 개정, 북한 위협 대응이 중요 논점"이라고 전했다.


일본 중의원 선거는 2014년 12월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이다. 현재 구도는 ▲자민당·공명당 ▲희망의 당·일본 유신회 ▲공산당·입헌민주당·사민당의 3파전이다.

이번 중의원 의석수는 465석이며 1000~1100명의 후보가 출마할 전망이다.

자민당을 이끄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9일 열린 TV토론에서 과반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돌풍을 일으키며 아베 총리의 맞수로 떠오른 고이케 유리코 희망의 당 대표는 "최대한 많이"라며 명확한 의석 목표를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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