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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X 1만1000대 리콜…'좌석 고정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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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X 1만1000대 리콜…'좌석 고정 결함'

머니투데이
  • 신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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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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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X/사진=테슬라 홈페이지
테슬라가 좌석 고정 결함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X'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2016년 10월 28일부터 2017년 8월 16일까지 만들어진 1만1000대의 테슬라 모델X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이는 테슬라 SUV 모델의 3%에 해당하는 규모다.


테슬라는 자체 테스트를 통해 둘째 줄 좌석의 왼쪽 케이블에 문제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이는 10분 만에 고칠 수 있는 결함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이번에 발견된 좌석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아직 없었지만, 내부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사고가 날 경우 왼쪽의 좌석이 움직일 수 있어 안전이 우려된다"면서 "리콜 대상 차량은 즉시 딜러나 테슬라 모바일 수리 부서를 통해 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 모델X의 리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세 번째 줄 좌석의 안전 문제가 제기됐고, 지난해에는 주차 브레이크 결함이 발견돼 리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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