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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음악나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200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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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음악나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200회 맞아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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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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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KT체임버홀서 200회 기념 공연 성료…수익금 전액 기부

KT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200회 기념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KT
1만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KT (34,500원 ▲400 +1.17%)가 격주로 진행 중인 음악나눔 공연이 200회를 맞았다.

KT는 지난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 'KT체임버홀'에서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해 온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200회 기념 공연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2009년 클랙식 전문 공연장인 'KT체임버홀'을 개관하고 9년째 클래식 공연을 열고 있다. 관람료는 9년간 변함없이 1만 원이며 초등학생부터 실버타운 어르신, 외국인 노동자, 복지시설 거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클래식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청각장애 아동의 재활을 지원하는 '소리찾기' 사업에 기부 중이다.

이날 200회 공연에는 KT체임버홀 인근 지역 복지관, 실버타운, 장애인시설에서 80여 명이 초청돼 객석을 매웠다.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KT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이경선 서울대 음대 교수가 협연해 박수를 받았다.

공연 전에는 어린이들이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악기를 직접 체험해 보고 공연장 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클래식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선주 KT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사회적 약자들을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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