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 할 10대 투자뉴스-17일

1. [단독]'성과주의' 역행한 임원연봉.. 절반이 '고정급'

"말이 성과연봉이지, 성과와 상관없는 급여체계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의 '2013년~2016년 임원 개별보수 공시' 자료를 분석한 후 내린 총평이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임원의 연봉이 기업 실적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전체 임원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101617557632634


2. 8·2 대책 효과 봤나…은행 가계대출 증가폭 축소


정부 8·2 부동산 대책이 시행된 뒤 은행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7월 매월 4조원 이상 늘었던 신규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3조원대로 축소됐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749조2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조9000억원 늘었다. 증가폭은 전월(6조6000억원)과 비교해 1조7000억원 감소하면서 지난 4월(4조7000억원)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101610390560292

3. 현대차, 중국서 '현지화 · 가성비' 전략 통했다

현대자동차의 중국 현지화와 낮은 판가 책정 전략이 통했다. 중국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내놓은 ‘올 뉴 루이나’가 열흘 만에 4500대 이상이 팔렸다. 현대차는 지난 9월 중국에서 올 들어 최고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16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지난달 ‘올 뉴 루이나’는 4548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19일 중국 시장에 출시된 후 판매 기간이 10여일로 짧았던 것을 감안하면 만족할만한 성과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101615280028252

4. 인터넷은행 공방장 된 금융위 국감…"특혜인가vs금융혁신인가"

"케이뱅크 인가는 금융당국이 설익은 금융산업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금융감독기구 본연의 기능을 망각한 사건이다."
"조금이나마 금융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은산분리 완화를) 읍소드린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는 예상대로 인터넷전문은행이 쟁점이었다. 특히 케이뱅크 인가 과정에서 금융위 유권해석을 놓고 여당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야당 의원들은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의 구하기에 집중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인가 과정상의 절차적 미흡함이 있었지만 위법은 없었다고 밝혔다. .

//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101616342488843

5. [단독]4년간 최고 보수받은 상장사 임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회사로부터 40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아 국내 상장사 임원 중 가장 많은 돈을 받은 임원으로 조사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최고액 수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입수한 금융감독원의 '2013년~2016년 임원보수 공시' 자료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13년부터 4년간 438억원을 받았다. 이 자료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실과 경제개혁연구소가 공동으로 분석했다.

//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101611237681618


6. 삼성 도미노 인사 '카운트다운' 첫 포문은 DS·디스플레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용퇴 선언으로 불가피해진 삼성전자 경영진 인사는 공석이 된 DS(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부문장과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선임으로 포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사업의 특수성과 권 부회장이 용퇴의 변으로 밝힌 세대교체의 의미를 감안할 때 인사 규모가 내부 도미노 인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부문별 사장·부사장단 인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101616255421517


7. '매출 10조, 영업익 1조' 앞둔 김창범 사장의 고민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사장)가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한다.

김 사장은 그룹 주력 계열사 한화케미칼의 영업 실적을 대표 임기 3년 내에 6배 가까이 불려 내 새 목표인 다음 3년의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 시대 목표 달성을 위한 고민에 빠졌다.

//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101609520891204

8. 90㎡대 공략…30~40대 실수요자 틈새평형에 몰린다

#서울의 한 대기업에서 과장으로 일하는 30대 중반 A씨는 최근 내 집 마련을 위해 신규 분양 아파트에 90㎡(이하 전용면적)대 평형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에도 주택담보대출과 직장대출을 받아 맞벌이하는 아내와 부지런히 갚으면 상환 부담이 크지는 않다. 다만 투기과열지구 내 85㎡ 이하 중소형 평형은 지난달부터 100% 가점제로 바뀌는 등 청약규제에 발목이 잡혔다.

//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101308475294779


9. 합병시너지 날개단 KB증권, 글로벌 IB로 도약 목표

합병 첫 해 초대형IB(투자은행) 출사표를 던진 KB증권은 견조한 실적으로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굵직한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초대형IB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보여줬다.

올해초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합병으로 출범한 KB증권은 자기자본을 4조2000억원 규모로 불리며 단숨에 초대형 증권사 반열에 올랐다. 여기에 국내 굴지의 KB금융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덩치뿐만 아니라 내실까지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101616065908007


10. 코스피, 사상 최대 영업익 또 깬다..3Q 50조 육박 기대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로 실적 시즌이 막 오른 가운데 3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이 50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의 뒤를 이을 업종으로 철강·화학·정유 등 소재를 지목했다.

//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101614103054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