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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MBC에 "김장겸에게 공로금도 주지 말라"

해임으로 퇴직금 수령 자격은 상실…퇴직위로금+공로금도 받지 못할 가능성↑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입력 : 2017.11.14 17:29|조회 : 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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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MBC 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 참석하려 했지만 노조원들의 항의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김장겸 MBC 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 참석하려 했지만 노조원들의 항의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해임된 김장겸 MBC 전 사장이 퇴직금은 물론이고 그동안 관행적으로 지급됐던 위로금 일체도 받을 수 없게 될 상황에 처했다.

14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따르면 MBC 주주총회에서 방문진은 MBC에 김장겸 전 사장에게 퇴직 위로금과 공로금 등 일체를 지급하지 말 것을 공식 요청했다.

MBC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에 의하면 고위 임원이 회사를 떠나면 퇴직금과 퇴직 위로금(임기를 못 채웠을 경우 지급)을 지급할 수 있다. 아울러 관행적으로 주주총회나 이사회 등에서 전별금 차원의 공로금을 지급해 왔었다.

그러나 김장겸 전 사장은 13일 최종 해임됐기 때문에 일단 공식적인 퇴직금을 받을 수 없는 상태다. MBC 규정상 해임된 임원은 퇴직금을 받을 수 없게 돼 있다.

여기에 방문진이 퇴직 위로금과 공로금 지급도 금지하라는 요청을 했고 MBC는 대주주의 요청을 수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김장겸 전 사장은 한 푼도 받지 못하고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 향후 법적 대응도 예상된다. 2013년 자진 사퇴한 김재철 전 사장도 퇴직 위로금 등 2억4000여 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MB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김세관
김세관 sone@mt.co.kr

슬로우 어답터로 IT. 방송.통신 담당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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