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소환조사 방침을 분명히 했다. 전 수석의 전직 보좌관이 한국e스포츠협회에 대한 롯데홈쇼핑의 후원금을 뇌물로 챙긴 혐의로 구속된 이후 검찰 수사가 전 수석으로 본격 향하는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전 수석에 대한 소환 계획을 묻는 말에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직접 조사는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 수석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2017.11.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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