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
레미콘·콘크리트·아스콘·골재업계 단체장들은 전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열린 제11차 '비금속광물산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바닷모래 채취 중단에 따른 수급 현황과 장기적인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우 비금속광물산업위원회 위원장은 "남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모래 채취가 중단되면서 부산·울산 경남지역의 레미콘 업체들은 강원도까지 가서 모래를 구해오는 상황"이라며 "원활한 천연골재 수급은 건축자재의 품질은 물론 국민 안전과도 직결된 긴급한 문제"라고 밝혔다.
레미콘 업계에서는 바닷모래 채취 중단으로 현재 부산, 경남 등에서는 모래공급 부족 상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부족으로 모래 가격이 1㎥당 최대 4만원을 넘었다는 설명이다. 내년에는 공급부족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우려도 있다고 전망했다.
골재업계에서는 모래 공급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EEZ 바닷모래를 우선적으로 채취 공급하고, 부순 모래나 수입모래 등 대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골재원을 다변화하는 방안으로는 '폐석분토사 처리', '채석허가량 확대' 등 관련 제도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레미콘·콘크리트 등 중기중앙회 비금속광물산업위원회 소속 위원과 골재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기자수첩] 22대 국회가 '한국 미래' 위해 챙겨야할 정책](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2211064989226_1.jpg/dims/resize/100x/optimize/)
![민희진 "주주간계약=모순 有"..하이브 "사실 아냐" 해명[★FOCUS]](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2621482692257147_mainTop.jpg)
![미국 대선, 6개주만 보면 답 나온다 [PADO 편집장의 '미국 대 미국']](https://i4.ytimg.com/vi/7kc1ddGnWtE/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