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육군 노도부대 방문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20일 육군 2사단 노도부대를 방문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오른쪽)이 2사단장 한영훈 소장(왼쪽)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 (8,330원 ▲40 +0.48%)은 20일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육군 2사단 노도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장세욱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2사단장 한영훈 소장을 비롯한 부대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동국제강 참석자 중에는 군 복무 시절 한영훈 소장과 함께 군 생활을 했던 직원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 소장이 중대장으로 복무 중일 당시 부대원으로 함께했는데 1사1병영으로 다시 재회하게 된 것이다.

장세욱 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묵묵히 국가 안보를 위해 고생하는 군장병들에게 항상 감사한다”며 “2사단과의 따뜻한 인연이 앞으로도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국제강은 1984년 2사단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동국제강으로 합병된 유니온스틸이 당시 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었지만 1995년 중단됐다. 당시 유니온스틸 사장이었던 장 부회장은 2012년 2사단과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어 인연을 이어나갔다.

자매결연 기간 동안 매년 동국제강은 TV, 탈수기 등의 생활 필수품과 위문금을 전달해왔다. 전역 장교에 대한 ‘장교 특별 채용’도 실시했다. 특별 채용을 통해 2012년부터 2사단 전역장교가 동국제강에 입사했다. 올해도 1명이 최종 합격해 재직 중이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육군 노도부대 방문

자매결연 맺은 부대 방문해 장병들 격려…전역 장교 특별채용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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