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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대설주의보…"10cm 이상 쌓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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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대설주의보…"10cm 이상 쌓일 듯"

머니투데이
  •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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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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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18일 밤 대부분 지역에서 눈 그칠 듯…미끄러운 도로, 운전 주의"

서울과 경기 지역에 눈이 내린 1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과 경기 동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에 눈이 10cm 이상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서울과 경기 동부(성남, 양평, 광주, 하남, 남양주, 구리, 과천)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내 적설량 5㎝ 이상일 때, 대설경보는 24시간 내 적설량 20㎝ 이상일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은 대체로 흐리며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북북부에 눈이 내리고 있다. 특히 서울과 경기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곳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만에서 눈 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밤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 2~7cm △충북북부·북한 1~3cm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동해안 제외)·충북북부 5mm 내외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에 내리는 눈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 지역에 총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교통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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