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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프리미엄 하이브리드의 정석..렉서스 'LS 500h' 타보니

머니투데이 영종도(인천)=최석환 기자 |입력 : 2018.01.06 05:30|조회 : 1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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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500h'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LS 500h'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고급차의 개념을 재정의하기 위해 모든 것을 0에서부터 재검토했다."

11년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LS의 5세대 하이브리드 모델인 'LS 500h'를 선보이면서 개발을 총괄한 아사히 토시오 렉서스 수석 엔지니어가 한 말이다.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플래그십'이라는 새로운 차급 공략을 전면에 내세운 자신감이 그대로 엿보인다.

첫인상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렬했다. 새로운 'GA-L' 플랫폼으로 낮고 넓어진 차체, 더 커지고 과감해진 렉서스의 시그니처 스핀들 그릴(라디에이터), 날카로운 눈매의 헤드램프, 풍부한 입체감을 살린 범퍼와 펜더(바퀴 덮개) 등으로 구성된 전면부 디자인이 눈길을 잡아끌었다.

특히 브랜드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은 마치 그릴을 접었다가 펼친 것과 같이 대칭으로 퍼져나가는 패턴으로 강인한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겼다. '타쿠미'라고 불리는 장인들의 숙련된 기술과 고급 질감의 소재가 어우러진 덕분이다. "모든 부품을 가죽으로 마감하기 위해선 고도의 수공예 기술을 필요로 한다"며 "예를 들어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주변의 코너와 같이 굴곡이 심한 부분에도 깔끔한 가죽 마감과 스티치를 넣는 등 디테일에 세심한 정성을 기울였다"는 렉서스 측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조절이 가능한 '시트'와 전 좌석에서 누릴 수 있는 안마 기능도 좋았다. 안마의 경우 각 15분간으로 구성된 5가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5단계로 강도 조절이 가능했다. 여기에 23개 스피커의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웅장한 소리도 즐거움을 더해줬다.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시승해본 주행능력은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탁월했다. 3.5리터(ℓ) V6 고효율 엔진과 2개의 모터, 유단 기어가 조합된 최첨단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구동력과 밟는 대로 속도가 더해지는 응답성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가속시 들리는 엔진 사운드는 운전의 재미를 더했고 룸미러를 통해 보는 뒤편 시야는 시원했다. 화면이 큰 디스플레이로 보는 내비게이션도 편했고, 터치로 조작하는 센터페시아 컨트롤박스도 운전을 방해하지 않았다.

차선유지 어시스트(LKA)와 다이내믹 레이더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보조 시스템(PCS) 등으로 구성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는 운전의 안정감을 확보해줬다.

다만 최고급 모델임에도 손을 놓고 운전이 가능한 '반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점은 아쉬웠다.

가격은 'LS 500h AWD 플래티넘'이 1억7300만원이며, 'AWD 럭셔리'와 '2WD 럭셔리'가 각각 1억5700만원, 1억5100만원으로 책정됐다.
'LS 500h'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LS 500h'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8년 1월 4일 (12:09)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최석환
최석환 neokism@mt.co.kr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글.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덜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를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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