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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나온 KRX300, 코스닥 시총상위株 주목

KRX300지수 코스피 232·코스닥 68개 종목으로 구성… "향후 관련 상품 출시되면 수급 수혜"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입력 : 2018.01.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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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나온 KRX300, 코스닥 시총상위株 주목
정부가 코스닥 투자자 세제혜택과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KRX300(가칭) 출범을 포함한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11일 발표했다.

향후 KRX300를 활용한 ETF(상장지수펀드) 등 관련 파생상품 출시가 예상돼 기관 수급 수혜가 기대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KRX300 지수 개발이나 세제혜택을 두고 '시간이 필요한 수혜'라고 평가했다.

◇KRX300 내달 5일 발표, 코스닥 시총상위주 급등 = 한국거래소는 11일 코스피·코스닥 종목을 섞어 만든 지수 KRX300을 다음달 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KRX300에는 코스닥 종목 68개(23%)가 포함된다. 시가총액 비중은 코스피가 93.5%, 코스닥이 6.5%를 차지한다.

정책 발표 영향으로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30개 가운데 25개 주가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134,600원 상승4100 3.1%)는 전날보다 17.98%(1만9600원) 오른 12만8600원에 거래를 마쳐 30개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셀트리온제약과 제넥신도 각각 6.33%, 8.08% 상승했고 메디톡스와 휴젤도 6.33%, 3.92%씩 올라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게임 대장주 펄어비스는 3.74% 상승했다.

KRX300 구성종목 재무요건 판단 기준이 '자본잠식 여부'로 결정되면서 적자 바이오기업이 제외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씻었다. 또 대형주 특례 적용에 따라 상장한 지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스튜디오드래곤과 더블유게임즈, 펄어비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지수에 편입될 수 있게 됐다.

반면 신라젠과 티슈진(Reg.S), 파라다이스, 차바이오텍, 포스코ICT 등은 이날 1% 내외 하락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인 티슈진은 외국주로 분류돼 KRX300 편입이 불가능하다.

거래소는 통합지수종목 심사대상에서 관리종목과 투자주의 환기종목, 외국주, 뮤추얼펀드, 스팩(SPAC) 등을 제외하기로 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주 매도하는 기관… "수급 수혜 시간 걸려"= KRX300은 다음달 발표되지만 실질적인 수급 수혜는 관련 상품 개발이 뒤따라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 발표가 코스닥 시장에 긍정적이지만 당장은 수급 수혜가 닿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1개월 동안 기관은 셀트리온헬스케어 69만5275주(83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신라젠은 150만9147주(1580억원 어치)를 팔았고, 펄어비스 순매도금액은 1038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부터 신통합지수 개발과 연기금 투자 확대 등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논의되면서 주가 상승 폭이 커졌고, 이에 따른 차익실현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KRX300 관련 파생상품 개발 일정이 발표되지 않아 대표지수로서의 정착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코스닥 시총 상위주 수혜는 분명하지만 이미 기대감이 반영된 주가인 만큼 펀더멘탈이 뒤따라야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통합지수를 기초로 하는 지수선물·옵션 상장과 ETF(상장지수펀드) 등 다양한 관련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통합지수의 서브섹터지수와 통합 중소형주지수, 통합 시황지수 등 다양한 지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코스닥 통합 중소형지수는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KRX300 지수보다 코스닥 종목 비중을 더 높인 중소형지수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현
김주현 naro@mt.co.kr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증권부 김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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