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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8월 '홍대 시대' 연다…4600억 투자·1300여명 채용

지난 12일 임원워크숍 열고 올해 경영계획 확정 발표…투자 늘리고, 인력 보강해 퀀텀점프 노린다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입력 : 2018.01.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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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본사시대 40여년만에 마감…신사옥에 지주사·계열사 등 6곳 입주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호텔·AK플라자 판매시설도 홍대 신사옥에 들어서

애경그룹이 짓고 있는 홍대 신사옥 조감도/사진제공=AK홀딩스
애경그룹이 짓고 있는 홍대 신사옥 조감도/사진제공=AK홀딩스

애경그룹이 오는 8월 홍대 사옥 시대를 연다. 올해 4600억원대 투자와 1300여명의 신규 채용도 실시해 애경그룹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는다.

애경그룹은 지난 12일 신년 임원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경영 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그룹 CEO)은 임원 워크숍에 참석해 "낡은 것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자"며 "올해는 애경그룹이 대도약 해야 할 원년"이라고 선언했다.

1976년부터 40여년간 사용해 온 구로 본사 시대를 접고 홍대로 사옥을 이전한다는 계획도 공식화했다. 애경그룹은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역사에 그룹 통합 신사옥을 짓고 있다. 이 신사옥에는 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를 비롯해 애경산업, AK컴텍, AM플러스자산개발, AK아이에스, 마포애경타운 등 총 6개사가 입주할 계획이다.

홍대 신사옥은 연면적 5만3909㎡(1만6000여평)규모로 복합시설동(판매·업무·숙박·근린생활시설)과 공공업무시설동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 294실과 AK플라자의 판매시설도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사진제공=AK홀딩스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사진제공=AK홀딩스
올해 전년보다 20% 더 많은 영업이익을 내는 것을 성장 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해 4620억원 투자도 결정했다. 이는 2016년 투자금액(1306억원)보다는 253.8%, 지난해(2958억원)보다는 56.2% 각각 증가한 규모다. 제주항공 등을 중심으로 올해 13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신규 채용 규모는 매년 1100여명 수준에서 두자리 수 늘어난 것이다.

안재석 AK홀딩스 사장은 "올해 애경그룹이 퀀텀점프하려면 실질적인 투자를 늘리고, 인력을 보강하는 등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신사옥이 자리를 잡으면 여행, 쇼핑, 생활뷰티 등 애경그룹의 소비재 사업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애경그룹은 올해 스마트(Smart)·서치(Search)·세이프(Safe)를 강조하는 이른바 '3S' 경영방침을 세우고 실행에 나선다. 기존 업무방식에 대해 끊임없는 문제의식을 제기해 경직된 조직문화를 과감히 버리는 한편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업인수합병(M&A)·인재확보 등으로 신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세부 지침도 마련했다. 사회적 관심이 큰 안전과 환경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으로 윤리경영 정착에도 앞장선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 애경그룹은 지난 10년간 지주회사 전환, 이익중심 경영, 사업 효율화 등 추진 결과도 공유했다. 2008년 이후 연평균 19%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달성하면서 매년 재무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제주항공, 애경유화, 애경산업 등 주요 계열사의 선전으로 애경그룹 사상 최대 그룹 실적을 냈다.

송지유
송지유 clio@mt.co.kr

머니투데이 산업2부 송지유 차장입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유통산업을 비롯해 패션, 뷰티 등 제조 브랜드 산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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