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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6년 만에 900선 돌파… 시총 최고치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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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6년 만에 900선 돌파… 시총 최고치 또 경신

머니투데이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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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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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그룹' 아닌 반도체, 기계·장비가 3% 이상 오르며 상승 주도

코스닥 지수가 약 16년 만에 900선을 돌파했다. 시가총액은 319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9.62포인트(1.08%) 오른 901.23에 거래를 마쳤다. 2002년 3월29일(927.30) 이후 15년10개월 만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기관이 724억원, 외국인이 45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11거래일간 7589억원 사들였다. 연초 부진했던 기관 수급도 이번 주 들어 현저히 개선된 모양새다.

이날 코스닥은 셀트리온 그룹 위주 상승에서 벗어나 반도체(3.27%), 기계·장비(3.00%) 업종이 상승을 주도하며 업종 편중이 다소 해소됐다. 화학(2.88%), 디지털컨텐츠(2.60%) 등도 올랐다.

거래소는 "셀트리온 급등에 따른 업종 쏠림 우려가 완화됐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코스닥 활성화 정책 이후 코스닥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 하세린
    하세린 [email protected]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마디를 삼가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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