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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MG 인상안' 설명 작가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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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MG 인상안' 설명 작가간담회 개최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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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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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플랫폼 '레진코믹스' 운영사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작가들과 갈등 봉합을 위한 대책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레진엔터는 지난 16일 열린 작가간담회에서 △지체상금(원고 마감 어길 시 벌금) 폐지 △마감시각 연장 △MG(미니멈 개런티, 작가들의 최소 수익을 보장하는 제도) 인상 △선지급금 제도 도입 △외국어 서비스 전송권 반환 △운영상 오류 보상 등에 대해 설명했다. 레진엔터는 프로모션 운영정책과 불법복제 대응 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번 대책으로 연간 환산 MG가 2400만원에서 3120만원으로 늘게 된다.


레진엔터 관계자는 "2월 지체상금 폐지를 앞두고 여러 유관부서와 논의하며 다양한 정책 변경안을 준비하게 됐다"며 "2월부터 지체상금 변경합의서를 체결하면서 개별적으로 정책변경안을 다시 한 번 상세히 안내하고 이에 동의하는 분들과 갱신 계약서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책과 간담회는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익명의 작가가 레진코믹스의 해외 서비스 매출 미지급과 관련, 세무조사를 요구하는 게시물을 올린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최근에는 '레진 불공정행위 피해작가연대' 소속 작가와 독자들이 서울 논현동 레진코믹스 본사 앞에서 레진코믹스 운영상 문제점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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