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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업계 "공공부문, 국내 中企제품 도입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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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업계 "공공부문, 국내 中企제품 도입 늘려야"

머니투데이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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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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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5차 정보통신기술(ICT)산업위원회'를 열고 관련산업 개선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대철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중소기업들이 국제표준에 맞는 우수 장비를 개발해도 정부·공공기관에서 외산 장비를 선호하는 탓에 외면당하는 일이 잦다"며 공공부문에서 중소기업이 제작한 ICT장비 도입을 늘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부문 ICT장비 도입 확대 외에도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수요 맞춤형 4차 산업혁명 정책수립 △소프트웨어(SW) 원격개발단지 조성 △SW사업 협상 입찰(추정)가 요율 상향 조정 △공공 SW사업의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규정 준수 △국가 연구개발(R&D) 평가․관리제도 개선 등 17건의 과제가 논의됐다.

중기중앙회 측은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예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관련 정책과제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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