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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작년 영업이익 1432억…창사 이래 첫 배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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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작년 영업이익 1432억…창사 이래 첫 배당 실시

머니투데이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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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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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매출액 6797억, 순이익 1086억…20년 만에 첫 배당

DB하이텍이 약 20년 만에 첫 배당을 실시한다.

DB하이텍 (41,600원 ▲1,550 +3.87%)은 지난해 잠정 매출액 6797억원, 영업이익 143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순이익은 1086억원이며, 배당금 규모는 110억원으로 책정했다. 동부하이텍은 이번 배당이 창사 이래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DB하이텍은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았지만, 전력반도체 중심의 고부가제품 라인업을 통해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올렸다.

DB하이텍은 지난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등 신규 성장 분야에 기술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최근 수 년 동안 이어진 호실적과 주주 이익환원차원에서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며 "고성장분야를 선점하는 동시에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도 기술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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