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460.80 868.35 1078.00
보합 5.21 보합 4.97 ▼1.6
-0.21% -0.57% -0.15%
2018 U클린 청소년 콘서트 2018 전국동시지방선거
블록체인 가상화폐

잠자고 있던 보험금 8310억원, 59만명 주인 찾았다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 6주만에 214만명 이용..남은 보험금 6조원 이상 "홍보 강화할 것"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입력 : 2018.02.11 12:00
폰트크기
기사공유
잠자고 있던 보험금 8310억원, 59만명 주인 찾았다
'숨은 보험금'을 365일 24시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잠자고 있던 보험금 8310억원이 주인을 찾아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8일 '내보험 찾아줌(Zoom)'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약 6주 동안 소비자 59만명이 숨은 보험금 8310억원을 찾아갔다고 11일 밝혔다.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cont.insure.or.kr)는 소비자가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 내역과 숨은 보험금을 실시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금융위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 7조4000억원에 달하는 숨은 보험금을 주인 900만명이 수령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중도보험금 5조원, 만기보험금 1조3000억원, 휴면보험금 1조1000억원 등에 대해서다.

현재까지 약 214만명이 숨은 보험금을 조회해 유형별로 △중도보험금 4503억원(40만건) △만기보험금 2507억원(6만건) △휴면보험금 839억원(13만건) △사망보험금 461억원(4000건) 등의 보험금을 찾아갔다.

한 소비자는 딸이 1급 장해진단을 받아 매년 1000만원씩, 20년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1회만 보험금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나머지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았다가 이 서비스를 통해 최근 2억원을 수령했다. 또 다른 소비자는 모친이 사망 보험금에 가입한 사실을 모르고 살다가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를 이용해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금융위와 보험업계는 남은 6조원 이상의 숨은 보험금도 주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달 말까지 캠페인을 벌여 소비자 213만명에게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안내하는 우편을 발송한 데 이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안내 메시지 등 다양한 수단으로 홍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또 보험업계와 함께 숨은 보험금을 찾아간 사례를 분석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보험금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숨은 보험금이 당장은 조회되지 않더라도 이후 시점 변화에 따라 다시 확인될 수도 있다"며 "'내보험 찾아줌'을 수시로 이용해 보험금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빈
박상빈 bini@mt.co.kr twitter

세상을 바꾸자! 바뀌자! 박기자!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