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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단종국장재현 행사, 강릉시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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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단종국장재현 행사, 강릉시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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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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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문화행사 일환인 단종국장재현 거리 퍼레이드 행사가 12일 강원 강릉시내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영월군청 제공) 2018.2.12/뉴스1 © News1
2018 평창동계올림픽 문화행사 일환인 단종국장재현 거리 퍼레이드 행사가 12일 강원 강릉시내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영월군청 제공) 2018.2.12/뉴스1 © News1

2018 평창동계올림픽 문화행사 일환인 단종국장재현 거리 퍼레이드 행사가 12일 강원 강릉시내에서 펼쳐졌다.

단종국장 재현 행사는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노산군으로 강봉돼 영월로 추방된 조선조 6대 단종이 1457년 17세의 어린 나이로 한 많고 애달픈 일생을 마친 역사를 추모하고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장 행렬뿐 아니라 ‘거대 마리오네트 단종’을 활용한 행렬도 이뤄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문화행사 일환인 단종국장재현 거리 퍼레이드 행사가 12일 강원 강릉시내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영월군청 제공) 2018.2.12/뉴스1 © News1
2018 평창동계올림픽 문화행사 일환인 단종국장재현 거리 퍼레이드 행사가 12일 강원 강릉시내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영월군청 제공) 2018.2.12/뉴스1 © News1

오후 1시 출발지인 단오공원의 특설무대에서 사전 퍼포먼스 행사를 시작으로 관례를 치를 때에 주례를 청하는 의식인 ‘계빈의’, 발인 당일 새벽에 상여를 떠나보내며 작별하고자 올리는 전제 의식인 ‘견전의’, 살던 집을 떠나 묘소로 가는 영구를 인도하는 의절인 ‘발인의’가 이어졌다.

오후 2시부터는 장례 발인 의식 행렬(발인반차)이 펼쳐졌다.


행렬은 강릉의료원 삼거리를 거쳐 강릉 대도호부 관아까지 총 1.3㎞ 구간에서 펼쳐졌으며 강릉대도호부 관아에 도착해 ‘천전의’와 ‘우주전’ 등 피날레 행사가 대미를 장식했다.

단종국장재현 거리 퍼레이드 행사는 2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문화행사 일환인 단종국장재현 거리 퍼레이드 행사가 12일 강원 강릉시내에서 펼쳐지고 있다. (영월군청 제공) 2018.2.12/뉴스1 © News1
2018 평창동계올림픽 문화행사 일환인 단종국장재현 거리 퍼레이드 행사가 12일 강원 강릉시내에서 펼쳐지고 있다. (영월군청 제공) 2018.2.1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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