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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부산에 문화콘텐츠금융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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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부산에 문화콘텐츠금융센터 신설

머니투데이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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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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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지원·컨설팅 등 부산 영화·영상·ICT산업 지원 확대

기술보증기금이 23일 부산 영상산업센터 내에 부산문화콘텐츠금융센터(부산센터)를 신설하고 개점행사를 열었다.

부산센터는 부산·영남지역의 문화콘텐츠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이용기업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설된 기관으로 자금지원부터 컨설팅까지 기업지원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보는 앞으로 부산센터가 부산의 특화산업인 영화·영상·ICT산업을 중심으로 평가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콘텐츠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산업규모는 작으나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아 미래의 신성장엔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기보는 게임,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산업 지원을 위해 2016년 1월 서울을 시작으로 지역별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경기도 판교에 경기센터가 신설되기도 했다.

부산센터의 신설은 수도권에 편중된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를 부산, 영남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것이며 향후에도 지방 문화산업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센터신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보는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을 위해 올해 3800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며 매년 이를 확대해 2021년까지 5000억원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부산은 영화·영상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이라며 "기술력 있는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성공 사업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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