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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작년매출 577억 사상최대…적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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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작년매출 577억 사상최대…적자폭↓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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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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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영업손실 9.2억, 적자폭 16억 감소…"AI 기술 활용한 성장동력 확보"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 (23,600원 ▲100 +0.43%)가 지난해 5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치다. 개선된 매출을 발판 삼아 전년 대비 적자폭도 줄였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보안사업 호조가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스트소프트는 2일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577억4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1.4.4%가 증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9억2000만원으로 적자폭을 전년 대비 16억원 가량 줄였다.


이스트소프트는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가 매출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4월 삼성웰스토리에 딥러닝 기반 자재내역예측 서비스를 공급했고, 알집을 비롯한 자사 보안 서비스에도 AI 딥러닝 기술을 탑재해 분석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AI 기술 활용을 위한 전폭적인 투자 기조 속에서도 매출액은 성장하고 영업적자 폭도 줄일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그 동안 준비해 왔던 AI 기술이 반영된 제품 및 서비스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내에 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보안위협대응(CTI: Cyber Threat Intelligence) 서비스와 신사업인 '가상피팅(Virtual Fitting)'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가상피팅 서비스는 유통업체를 타깃으로 한 신규서비스로 조만간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공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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