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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석 코스콤 사장/사진제공=코스콤 |
코스콤은 고객별 사업본부로 영업체계를 전환하고 미래성장본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2일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정책 및 사업 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자본시장본부 내 시장전략부가 신설됐고 금융투자업계 대상 상품 및 서비스 마케팅, 영업조직이 일원화됐다. 의사결정 단계가 기존 5단계에서 4단계 또는 3단계로 축소됐으며, 전무(이사)의 현장 중심 업무도 강화됐다.
아울러 블록체인, 클라우드, 핀테크 등 4차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신성장 사업 발굴 및 기술혁신을 위해 미래성장본부가 신설됐다. B2C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서는 기존 정보사업부와 전자인증사업부가 사업단 규모로 확대 재편됐다. 금융권의 차세대시스템 전환 수요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U2L'(Unix to Linux) 시장 선도를 위한 U2L사업단도 신설됐다.
이밖에 IT전문회사로서 전문가육성 및 인적자원 관리를 담당할 HR, 전사 CS경영 및 조직문화 변화관리를 맡는 혁신추진부 등이 신설됐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시하는 경영조직으로의 재편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의사결정 단계 축소,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사업 강화에 역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실시했다"며 "도전정신을 갖고 고객중심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하는 최고의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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