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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슈퍼사이클 부활…삼성電·하이닉스 '초강세'

美 기술주 부활+D램 강세+삼성전자 실적 전망 개선에 IT株 줄줄이 상승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입력 : 2018.03.13 18:01|조회 : 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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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반도체 슈퍼사이클 고점 논란과 애플 아이폰 판매 부진에 급락한 IT주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2018년에도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계속될 거란 전망에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동반 급등했다.

메모리 슈퍼사이클 부활…삼성電·하이닉스 '초강세'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 (76,700원 상승2400 -3.0%)는 전일대비 5100원(6.01%) 오른 9만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9만3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삼성전자 (47,400원 상승150 0.3%)도 9만6000원(3.86%) 오른 258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이날 IT주 강세는 △미국 뉴욕 증시의 기술주 급등 △예상과 달리 탄탄한 2018년 메모리 가격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에 대한 시각 변화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전일 노무라의 자회사 노무라 인스티넷은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55달러에서 100달러로 파격 상향했다. 노무라 측은 "2분기 D램 강세, 주주환원 정책 확대로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며 "향후 6개월간 반도체 가격은 약 10%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모리 공급업체들의 가격 인상을 예상했다.

이 소식에 1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마이크론은 8.76% 급등한 59.37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뉴욕 증시에서는 마이크론 뿐 아니라 엔비디아와 애플도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기술주 투심이 크게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정창원 노무라금융투자 한국법인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업황 고점을 예측한 비관론자들의 전망과 달리 우리는 메모리 슈퍼 사이클이 2018년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본다"며 "데이터 센터의 메모리 수요 증가로 2018년 하반기까지 D램 슈퍼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무라는 2018년 1분기에 D램 평균판매단가가 전분기 대비 약 5% 상승하고, 2분기에도 추가로 3%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모바일 D램 가격도 1분기에 전분기 대비 2%, 2분기에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버/PC D램 가격은 1분기에 전분기 대비 7~8% 급등하고 2분기에도 추가 5%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1분기를 고점으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꺾일 거란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IB)의 전망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정 센터장은 "D램 가격 강세와 성수기 진입을 고려할 때 서버 D램의 강세는 2018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계속된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란 기대감도 IT주 강세에 힘을 더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사업부 실적 우려가 높았다. 하지만 지난 5~6일 다이와 도쿄 투자 컨퍼런스에 참석한 삼성전자 경영진은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더 좋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도 하반기에 뚜렷한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장의 우려보다 삼성전자의 실제 상황은 양호했던 것이다.

김성규 다이와 상무는 "애플 아이폰X 판매 부진 여파가 1분기 실적에 나타날 수 있지만 2분기부터 회복이 뚜렷할 것"이라며 "메모리 호황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400만원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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