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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겸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8일 인천 연수구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박 감독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2018.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달 하순 베트남 순방 첫 일정으로 박 감독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은 지난해 11월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두 번째다.
'베트남 히딩크'로 불리며 축구 영웅으로 거듭난 박 감독을 격려하면서 양국 간 우의도 강조하기 위한 일정으로 해석된다. 박 감독이 이끈 베트남 U-23 축구 대표팀은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당시 문 대통령은 박 감독에 축전을 보내며 "부임 3개월여 만에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아시아 정상권으로 끌어올린 박 감독님의 노고에 우리 국민도 기뻐하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한결 가까운 친구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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