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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분양받은 양주·여주 농가도 AI 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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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분양받은 양주·여주 농가도 AI 바이러스 검출

머니투데이
  •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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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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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충북도 방역대책본부 관계자들이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음성군 소이면의 한 오리 농가에서 굴착기를 이용해 살처분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평택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농가에서 병아리를 분양받은 농가 2곳에서도 AI 항원이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6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계 중추농장에서 병아리를 분양받은 경기 양주 소재 산란계 농장과 여주시 소재 양계장에서도 H5형 AI가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양주와 여주 농장은 평택에서 의심신고를 하기 전날인 15일 각각 2만5000마리, 3만마리씩을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16일 경기 평택 소재 산란계 병아리 농장에서 H5형 AI가 발견돼 경기 전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들 농장에서 검출된 AI 항원에 대한 고병원성 검사 결과는 2∼3일 뒤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양주·여주 두 농가에서 살처분 조치를 취하고 역학관련 차량 및 사람, 축산관련 시설에 대한 긴급 차단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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