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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방북예술단 대중음악 중심"…윤상 음악감독 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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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방북예술단 대중음악 중심"…윤상 음악감독 적임

머니투데이
  • 배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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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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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평양 공연 대중음악 중심으로 구성 예정…공연 시기·장소·출연진 등은 내일 남북 실무회담서 논의

4월 초 예정된 평양 예술 공연에 우리측 예술단 음악감독에 내정된 작곡가 겸 가수 윤상/사진=머니투데이 DB
다음 달 예정된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은 대중음악 중심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19일 황성운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1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달 초 예정된 평양 예술 공연관련 "윤상씨가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내정된 것은 공연 내용이 대중음악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연진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유명 가수 중심으로 꾸려질 것으로 본다"며 "내일(20일) 예정된 북측과의 실무회담에서 구체적인 공연 시기와 내용, 장소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회담 이후에 자세한 설명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리는 예술단 평양공연 관련 실무회담에 우리 측에서는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내정된 작곡가 겸 가수 윤상이 수석대표로 나선다. 박형일 통일부 국장, 청와대 통일비서관실의 박진원 선임행정관이 함께 참여한다.

북측은 삼지연관현악단 현송월 단장과 김순호 행정부단장, 안정호 무대감독 등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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