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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릴랜드서 또 총격사건…총격범 사망·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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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릴랜드서 또 총격사건…총격범 사망·2명 중상

머니투데이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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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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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메릴랜드 고등학교서 17세 학생이 총격으로 학생 2명에 중상입혀....총격범, 학교보안담당관과 교전 후 사망

20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세인트메리카운티에 있는 그레이트 밀스 고등학교에서 17세 재학생이 2명의 학생에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학교보안담당관과 교전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20일(현지시간) 17세의 학생이 다른 학생 2명에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학교 보안담당관과 교전으로 중상을 입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타임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남쪽으로 110km 떨어진 메릴랜드주 세인트메리카운티에 있는 그레이트 밀스 고등학교에서 총격범이 오전 7시 55분쯤 복도에서 글록 반자동권총으로 16세 여학생과 14세 남학생에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혔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두명의 피해 학생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가운데 여학생은 위독한 상황이다.


총격범은 이 학교 재학생인 오스틴 와이엇 롤린스로 확인됐다. 롤린스는 현장에서 학교 보안담당관과 교전하던 중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총격범과 피해자들의 관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총격사건은 지난달 14일 17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의 총기참사 이후 약 5주 만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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