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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 "김현수 타순은 일단 5번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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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 "김현수 타순은 일단 5번으로 결정"

스타뉴스
  • 창원=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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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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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
관심을 모았던 LG 트윈스 김현수의 타순은 일단 5번으로 결정됐다.

류중일 LG 감독은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개막전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LG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 중 한 명인 김현수의 타순을 두고 류중일 감독은 2번, 3번, 5번 등을 고민했다. 지명타자 박용택이 3번으로 결정되면서 김현수는 시범경기서 2번과 5번으로 나왔다. 류 감독은 5번에 해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김현수를 배치했다.

류 감독은 "5번이 득점을 내줘야 하는 타순이다. 당분간 3, 4, 5번은 박용택, 가르시아, 김현수로 간다. 앞에서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 싶으면 변경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클린업트리오와 함께 톱타자도 안익훈으로 낙점됐다. 1번과 3, 4, 5번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류 감독은 "결국 2번이 포인트다. 연결이 잘 돼야 한다. 시범경기 넥센전에 채은성이 2번이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오늘은 양석환이 2번이다. 2번에는 상대 투수나 결과에 따라 양석환, 채은성, 오지환이 바뀌면서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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