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11일 청렴활동 강화와 윤리경영 객관성 확보 차원에서 청렴·윤리경영위원회의 위원 위촉식을 갖고 올해 첫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윤리경영위원회는 중진공의 윤리경영 관련 방침과 추진계획을 결정하고 자문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다. 2016년 5월부터 민간전문가와 함께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김정원 한국윤리경영학회회장, 이종원 가톨릭대학교 행정대학원장, 최영룡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등이다. 중진공은 이들이 윤리경영과 내부견제 전문가여서 투명하고 공정한 모니터링과 자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열린 2018년 1차 위원회에서는 중진공의 연간 윤리경영 계획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참여형 윤리경영시스템 구축 △전사적 청렴·윤리의식 내재화 △외부 이해관계자로 청렴·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효과있는 실천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매년 4조원 이상의 정책자금을 집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내외부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윤리문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 2018.04.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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