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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실적' 사람인·잡코리아 취업포털 '투톱 체제' 구축

사람인HR·잡코리아, 지난해 나란히 최대실적 경신…인크루트·커리어넷 등 경쟁사 격차 벌려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입력 : 2018.04.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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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실적' 사람인·잡코리아 취업포털 '투톱 체제' 구축
사람인에이치알 (19,350원 상승300 -1.5%)(사람인)과 잡코리아가 나란히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국내 취업포털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각각 AI(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알바포털 사업과 시너지 효과에 집중하며 업계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람인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3% 성장했다. 2005년 후발주자로 국내 취업포털 시장에 뛰어든 후 해마다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매출액 800억원을 넘어선 것.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15.4% 증가하며 외형뿐 아니라 내실까지 챙겼다는 평이다.

사람인의 성장 기반은 '아바타서치' 등 AI 기반 제품 개발에 있다. '아바타서치'는 원하는 직종, 지역, 경력 등 구직자 정보와 다른 구직자 빅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뒤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구인공고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사람인은 2014년 1월 사람인 매칭연구소를 설립해 이 같은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IT(정보통신) 전문가로 꼽히는 김용환 대표를 선임하며 맞춤형 구인·구직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원조 취업포털' 잡코리아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94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1.8% 증가했다고 밝혔다. 1996년 설립 후 최대 실적으로 이 기간 영업이익도 54.2% 증가한 35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잡코리아의 호실적은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포털 '알바몬' 간 시너지 효과의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바몬'을 경험한 10대 후반~20대 초반 구직자들이 정규직 취업 시에는 '잡코리아'로 유입되면서 두 사업이 동반 성장한다는 설명이다. '알바몬'은 비정규직 및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업을, '잡코리아'는 정규직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사람인과 잡코리아의 성장세는 경쟁 기업들이 부진에 빠진 점을 고려하면 두드러진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커리어넷의 매출액은 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성장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9억6100만원과 5억3600만원으로 각각 61.9%, 72.4% 감소했다. 잡코리아와 함께 1세대 취업포털로 꼽히는 인크루트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34억원을 보이며 전년(당기순손실 33억원)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사람인 관계자는 "블라인드 채용이 확대 적용되면서 구직자뿐 아니라 회사에 최적화된 인재를 뽑으려는 구인기업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며 "AI 기반의 맞춤형 구인구직 플랫폼을 고도화해 이들의 고민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회사 성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광
이원광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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