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한달만에 890선 회복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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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째주(4월9~13일) 코스닥 시장은 한달여만에 890선을 회복했다. 기관의 순매도가 거셌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물량을 받아준 모양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 대비 23.91포인트(2.75%) 오른 891.87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89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이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830억원, 개인은 66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05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에이치엘비 (104,100원 ▲1,700 +1.66%)로 2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카페24 (15,800원 ▲560 +3.67%)(192억원), 컴투스 (41,400원 ▲400 +0.98%)(135억원), 바이로메드 (4,220원 ▼170 -3.87%)(100억원), 원익QnC (33,850원 0.00%)(73억원) 순으로 순매수 순위가 높았다.

반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로 3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아프리카TV (111,700원 ▲500 +0.45%)(136억원), 텍셀네트컴 (3,365원 ▲10 +0.30%)(100억원), 삼천당제약 (117,000원 ▲400 +0.34%)(99억원), 테스 (24,350원 ▲250 +1.04%)(82억원)이 뒤를 이었다.

기관이 많이 산 종목은 펄어비스 (32,550원 ▼300 -0.91%)로 37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비에이치 (21,700원 ▲1,000 +4.83%)(260억원), 테스 (24,350원 ▲250 +1.04%)(178억원),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152억원), SKC코롱PI(100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역시 셀트리온헬스케어로 260억원 순매도했다. 에이치엘비(214억원), 에스엠 (86,000원 ▲200 +0.23%)(203억원), 메디포스트 (7,250원 ▲140 +1.97%)(195억원), 컴투스 (41,400원 ▲400 +0.98%)(178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셀루메드 (1,720원 0.00%)로 75.57%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프로스테믹스 (9,380원 ▲870 +10.22%)(66.67%), 에프엔씨엔터 (3,975원 ▲70 +1.79%)(64.50%), 코디엠 (5,710원 ▼40 -0.70%)(61.70%), 에이치엘비생명과학 (16,250원 0.00%)(56.19%)이 상승률이 높았다.

하락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디젠스 (990원 0.00%)(-19.47%) 였다. 이어 더블유게임즈 (43,600원 ▲100 +0.23%)(-14.65%), 오스코텍 (29,400원 ▼1,750 -5.62%)(-14.07%), 중앙오션 (598원 ▼49 -7.57%)(-13.34%), 영신금속 (2,735원 ▲10 +0.37%)(-11.70%)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